제품 소개

글리너 Gleener Ultimate 보풀 제거기ㅣ 사용법, 사용후기, 추천!

쌤쌔미 2024. 4. 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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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옷장에는 오래 입은 겨울 옷들이 많다. 오래 입어도 멀쩡하고 더 입을 수 있는 옷들이라서 버릴 생각은 없는데.... 문제는 구질구질해보인다는 거! 

 

가장 큰 이유는 보풀이 너무 많아서이다. 보풀이 있으면 옷이 지저분해보이고, 없어보이더라...

동네 세탁소에서는 겨울 니트나 코트를 맡기면 보풀 제거까지 해주셨는데, 지금 주변에는 크린토피아 뿐인데 거기는 딱히 보풀 제거까지는 해주지 않아서 셀프로 보풀 제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보풀제거기가 전동으로 된 건 싼 것부터 비싼 것까지 종류가 많더라. 근데 싼 건 비지떡일 것 같고, 비싼 건 너무 가격이 나가서 망설여졌다. 수동으로 된 걸 사면 내가 꼼꼼히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고장 날 염려도 크지 않고.

 

그래서 구입한 글리너 보풀 제거기!

 

 

나는 쿠팡에서 젤루 저렴한 걸로 구매했다. 

구성품은 이렇게 온다.

 

보풀제거기 본체+마무리 정리 빗 / 3단계 보풀제거날 / 파우치 / 사용설명서

 

 

사용설명서에 한글은 없었지만. 대충 알아먹었다. 

 

 

보풀제거기 본체

 

한쪽 면에는 옷을 마무리 정리할 수 있는 빗이 있다.

짧은 솜털로 되어 있는데 보풀 제거 하지 않아도 옷 결 정리하는 용으로 빗어주기만 해도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보풀제거를 한 뒤에 옷에 묻어있는 보풀을 저걸로 빗어서 쓸어내는 용이기도 하다.

근데 잘 털리지는 않아서 돌돌이나 테이프가 필수!

 

 

아랫부분에는 3단계로 있는 보풀제거날을 딸깍! 꼽는 곳이다.

 

 

손 쉽게 끼우고 뺄 수 있다. 그래도 날을 만질 때는 조심히~

 

 

니트여도 이런 재질의 옷들은 보풀 제거를 하기 어렵다.

올이 나가버리는 건 보풀 제거하다가 옷 버리게 될 수 있으니 주의!

 

 

보풀제거 실전! 
세틴 재질의 치마 보풀제거 하기.

 

 

Before

 

가장 무난한 두번째 날을 선택했다. 

바닥에 펼쳐서 보풀 제거를 하려는 곳의 면의 위쪽을 빤빤하게 당기고 밀어주면서 사용한다. 

 

After

 

왼쪽면이 보풀제거를 한 곳이다!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다.. 스펙타클한 변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보풀이 제거가 되긴 했다.

 

근데 재질이 새틴이다 보니까 가장 약한 날을 사용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다. 치마에 조금 스크레치가.. 났는데 별로 티는 안 난다. 

 

 

그래도 나온 보풀을 보면 제거가 되긴 했다.

 

꽈배기 니트 도전!

 

Before

 

울퉁불퉁한 니트도 가능할까?

 

 

After

 

역시나 스펙타클하게 깔끔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보풀 정리가 된 느낌이다. 

울퉁불퉁한 재질이라서 전반적으로 니트가 깎이는 느낌도 있지만... 더 꼼꼼히 하면 깔끔하게 정리 될거라는 희망이 있다.

 

 

 

코트 도전!

 

Before

 

코트는 가장 큰 날을 사용했다. 모직 코트라서 날이 큰 걸 사용해도 그렇게 손상이 되지 않았다. 

 

After

 

흐린 눈으로 보면 깔끔해진 코트!! 

 

나름 보풀이 제거 되는게 눈에 보여서... 보풀제거기로 구입하시는 건 추천!

그리고 아무래도 수동이다 보니 부품들만 잘 보관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점은 뒷정리가 좀 번거롭다. 자동인 기계는 저절로 나온 보풀들을 빨아들여주는데, 이건 나온 보풀을 일일히 정리해야해서 손이 많이 간다. 집에 돌돌이가 있으면 뒷 정리가 더 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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