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브랜든 압축파우치 2세대 이불 정리세트 XL ㅣ 솔직 후기
브랜든 1세대는 쿠팡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긴한데
나는 2세대 이불정리 압축 파우치가 필요했다.
1세대와 2세대의 차이라고 하면
1세대는 XXL 사이즈인가가 가장 큰 건데, 2세대보다 사이즈가 작고 파우치 수납이 반으로 나뉘어져 있다. 두칸이 있는 격
이불을 넣기에는 불편하고 많이 안들어갈 것 같아서 가격이 더 나가지만 2세대로 사기로 했다.
아쉬운 점은 딱 두개만 사고 싶었는데
두개 세트는 없었다. 한개에 40,000원 , 세개에 93,000원이었다. 가격이 이러면 3개를 살 수 밖에 없쟈나...
이래저래 쿠폰 받고 할인 받아서 3개에 86,000원에 구매했다.
가격이 많이 나가서 더 저렴한 압축 파우치들도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이게 유명한 이유가 있겠지 싶기도 하고 튼튼한 걸 사는 게 결국엔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믿어보기로 함.
사이즈는 이렇다.
네임텍을 넣을 수 있는 곳 .
요게 2세대에 업그레이드 된 부분인 것 같은데 이불 넣고 공기 뺄 수 있는 부분이다.
Before
요 이불을 넣을 수 있을까? 심지어 나중에는 여기에 겨울 구스이불까지 더했다.
사이즈는 어찌저찌하면 들어갈 것 같긴 한데..
한 통으로 된 압축 파우치. 내부가 꽤나 넓직하다.
저 하나에 아래에 까는 이불 패드 두개를 넣었다.
이불이 솜이 아니라 단단해서 압축이 될런가 걱정스러웠는데 지퍼가 잠겼다!!
지퍼 잠글 때는 사람 두명은 필요하다... 힘이 정말 많이 듬
해보니까 일단 파우치에 넣고 입구 지퍼가 잠긴다면! 웬만하면 압축 지퍼가 잠긴다.
부피만 잘 맞춘다면 이불 2개도 가능!
이건 이불 하나를 넣은 모습인데 확실히 솜이라서 더 많이 압축이 된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했다가 다시 구스 이불을 하나 추가해보았다.
바닥 매트+이불 / 바닥 매트+구스 이불
이렇게 다시 구조를 바꿔서 넣어보았다.
아주 굉장히 힘들게 넣긴 했지만 가능했다!!!!!!
찢어지는 거 아니야? 싶은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브랜든이 튼튼하긴 하더라. 튼튼할 거라는 믿음으로 오지게 꽉꽉 눌러서 압축시켰다. 살짝 봉제선이 벌어진 것 같긴 했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 튿어지진 않았다.
After
바닥매트 2개와 이불 2개! 총 4개가 들어간 모습!
옷장 속의 비포를 찍어놨어야 했는데...!! 정말 많이 깔끔해졌다.
그래서 브랜든 추천을 하냐 물으면.... 가격은 많이 나가지만.... 추천!!!
너무 만족스럽다. 파우치 하나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눔함!
나중에 더 사서 옷 정리도 브랜든으로 하고 싶기도 하구.. 일단은 이불 정리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하다. 옷을 자주 꺼냈다가 뺐다가 하는 건 어려울 것 같기도 해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