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심두ㅣ카레 한 접시에 작품 한 점.
심두 쿠키바
서울 서대문구 홍연길 82 2층 202호
서울 살지도 않는 지방러가 두 번이나 간 카레집.
인스타로 예약 꼭 해야 함.
공간이 작아서 한 타임에 세 팀 정도 받는 듯
https://www.instagram.com/simdelung_cookiebar?igsh=eTd0ZG84cXpvbG16
입구부터 심두 감성.
매번 인스타로만 보다가 처음 가보는 거라 온통 신나고 설레였다. 마치 연예인 본 느낌(ㅋㅋ)
음식 메인 메뉴는 카레 하나인데 카레 종류가 때에 따라 바뀐다.
내가 갔을 땐 ‘버섯크림커리’ 였다. 기간별로 카레가 바뀌는 것도 매력적이라 여러 맛을 다 도장깨기 하고 싶은..
입으로 먹기 전에 작품 감상 필수.
‘잠자는 숲 속의 주먹밥 삼형제’
주먹밥 괴롭히는 재미도 있다.
왜 눈코입만 붙이면 귀여워질까? 괜히 먹기 미안해지기도 하고..
이게 귀엽기만 한게 아니라 카레 맛이... 카레 전문점에서 먹는, 집에서 먹을 수 없는 그런 맛이다.
크리미하면서 구운 야채도 맛있고, 살짝 매콤해서 물리지도 않아서... 귀엽지만 않았다면 걍 순삭할 맛.
비쥬얼이 안 시킬 수 없었는데 맛은 그냥 눈으로 보이는 파랑맛
이 아이스크림 위에 올리는 리큐르를 고를 수 있는 게 재미 요소임. 그리고 뿌려먹으니까 고급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림다.
게다가 쿠키바인 이유가 있는게 쿠키가 밀도있게 빽빽하고 고소하니 아주 맛있음!
두 번째 심두 방문!
이날은 크림새우브로콜리카레였나봄.
카레 베이스가 아예 시금치, 토마토일 때도 있는데 이전이랑 베이스가 비슷해서 좀 아쉬웠지만 맛은 여전히 있으니까 다시 만족!
찌이이부
두 번 왔다고
주먹밥이랑 더 재미있게 놀기!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