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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철분, 마미앤대디] 임산부 철분제ㅣ 복용법, 철분 복용 함량, 복용 시기+임산부 비타민B

쌤쌔미 2024. 6.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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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철분 복용 시기는 16주부터!

임산부는 16주부터 본격적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철분.

1차,2차 기형아 검사를 하고 나면 임산부에게 빈혈 수치, 비타민 D가 부족한지 알 수 있다. 

철분의 효능

-체내 산소운반과 혈액 생성의 역할
-에너지 생성에 필요
임산부에게는 임신성 빈혈과 저체중아 출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효능이 있기에 임산부에게 필수적으로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분이다. 다른 어떤 영양소보다 우선적으로 채워야 하는 게 철분이라서 만약에 오메가나 유산균, 비타민 같은 것들이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면 끊어야 할 정도로 임산부에게 우선 순위에 있는 영양분이다. 

 

나는 빈혈 수치는 정상이었는데 비타민 D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30~60 이 나와야 하는데 11 밖에 안됐나..

그건 그렇고 철분을 챙겨 먹어야 하는데 철분을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 는 등의 응아 이슈로 걱정이 많아서 액상 철분을 알아보았다.

 

 

내가 이때까지 먹었던 철분 제품

 

처음으로 먹었던 건 마미앤대디의 마시는 액상 철분제 24ml 이다.  
내가 살 때는 할인 받아서 30포에 26,800원에 구매

 

 

 

 

요렇게 철 24mg이 들어있고 맛은 새콤한 딸기맛이었다.

철분 먹으면 비려서 먹기 힘들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건 맛은 아주 괜찮았다.

전혀 안비리고 오히려 새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게다가 다른 액상제품들은 철의 함량이 작아서 보통 두포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건 임산부용으로 철 함량이 많아서 한 포만 먹어도 된다는 설명을 보고 사기도 했다. (약 가격도 꽤 나가는데... 하루에 두포면 너무 금방 먹쟈나..)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비 이슈가 없었다. 내가 알약 제품을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액상 제품이라서 그렇다라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변비로 인해 아주 고생하지는 않았다는 거!

 

 

그런데! 알고봤더니
임산부가 하루에 챙겨 먹어야할 철분의 권장량은
30~60mg이었다...!

국제 보건 기구에서 권장하는 철분용량이라고 함.

 

24mg도 아주 적은 용량은 아니지만 살짝 부족한 용량이었다. 

 

두번째로 먹었던 철분 제품은
네츄럴플러스의 헤모철분
두통에 48,600원/ 한통에 90정이 들어있다. 

 

요것은 액상 철분을 다 먹고 나서 주변 지인에게 선물 받았던 알약 철분제를 먹어보자 해서 먹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부가적인 영양소들이 함께 들어있고 철의 함량은 25mg 이었다. 

철은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좋다고 하는데 그래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임산부는 몇 알을 섭취하라는 말이 없어서 

이전에 먹었던 액상철분이 24mg 이었기에 이것도 한 알만 먹으면 되겠지 싶어서 한 알만 먹고 있었다. 

 

그렇게 23주까지 그 정도의 철분만 먹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약을 봐주시는 선생님께 물어보니 적게 섭취하고 있다고 하셨다. 

이제껏 적게 섭취해서 그런지.. 이제부터는 아침에 2알, 점심에 2알해서 총 4알을 먹으라고 하셨다...!

 

철분이 부족한 임산부는 100mg까지 먹는다는 글을 보긴했지만 권장량이 30~60mg 이기도 하고 변비에 걸릴까 무서워서 지금은 하루에 3알을 먹는 중이다. 그래서 총 75mg을 섭취하는 중! 

26주에 임당검사하고 나면 철분 수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나에게 철분이 부족한지는 그 때 알 수 있겠지~

 

헤모철분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빈혈이 없다면 두알씩 먹는 게 임산부의 권장량에 속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하루에 3알씩 먹다보니까... 남들이 말하는 철분 응아 이슈가 나에게도 나타나더라. 이때까지 제대로 안 먹었던 게 맞았나 싶다... 검은변을 보기도 하고 변비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철분은 꼭 필요한 영양분이기 때문에 유산균 먹으면서 잘 이겨내가야겠다.


+ 번외 

임신하고 나서 입에 염증도 생기고 면역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비타민B를 먹기 시작했다.

먹으려고 하는데 임산부 비타민B에 대해서는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엄청 찾아보다가 그냥 먹었다.

 

 

이걸 먹었는데 뭔가 확실히 체력이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해서 만족하면서 섭취했다. 

병원에 갔을 때 센트룸 비타민B를 먹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그냥 비타민B 만 들어있는 영양제는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그런데 이건 내가 먹는 다른 영양제에도 있는 아연 함량이 높아서 안 먹는 게 좋다고 하셨다. 

가장 우선 되는 철분과 비타민D 흡수율에 방해를 주면 안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내가 최근에 계속 피곤한 게 비타민D가 부족해서 일 수도 있다고 하셨다. 비타민D는 칼슘과 함께 먹어야 흡수율이 높은데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우유를 못 마셔서 칼슘과 비타민D가 부족한 거라고 하셨다. (애초에 비타민D가 낮았었음)

 

내 뼈에서 아기의 뼈를 만들 양분을 쭉쭉 뽑고 있으니 피곤한 건 당연하지만, 내 양분을 많이 채워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 소화가 잘 되는 우유 사옴ㅎㅎ 

 

철분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은 것, 주의점

철의 흡수율을 도와주는 비타민C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그래서 철분약을 먹으면서 오렌지 주스를 함께 마시면 좋다고 한다.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방해하는 것은 우유와 같은 유제품이다. 

 

그러니 식사에 유제품을 먹는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But!! 비타민D를 먹을 때는 칼슘과 함께 먹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하니.. 계산을 잘 해야하는 것이다...!

 

비타민D와 철분을 복용하는 시간을 정해서 먹는 게 편하다.

나는 흡수율에 방해되지 않게 철분은 보통 자기 전에 먹고 자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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