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8-12주차] 임신초기가 지나간다ㅣ출혈, 임신카페, 1차 기형아 검사, 12주의 기적(?) 멈춰버린 시간 이직하려는 딱 그 기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임신초기에 출혈로 인해 이직을 포기했다. 처음엔 일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일을 안하는데 몸은 내 몸 같지가 않고, 하루종일 울렁거리는 입덧 속에 있으려니 죽을 맛이었다. 차라리 밖에 나가서 일을 했으면 덜 했으려나..? 싶으면서 시간이 멈춰버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배아의 주수가 줄어들었다...! 그 전에 두번의 산부인과 방문으로 인해 예측하고 있는 주수가 있었고 나는 9주인 줄 알고 병원에 갔는데, 이번에 배아 크기를 재서 출산 예정일이 확실하게 정해진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8주 1일차가 되었다.......엉엉엉 계속되는 출혈.. 그리고 멈춤 바뀐 주수로 치면,,, 7주차까지 출혈이 있었다. 5주차에 질정 처.. 더보기 [0주-7주차] 임신 극초기~임신 초기ㅣ소량 출혈, 입덧, 아기집, 심장소리, 질정제, 국민행복카드 아니 갑자기...? 물론 임신 준비는 하고 있었다. 그래서 배란테스트기도 사두고 임테기도 몇 박스 사둔 상태. 1월은 그냥 흘려보내고 제대로 된 준비는 2월부터 시작해보자!! 라고 생각했다. 근데 1월 말에 희미한 한 줄이 보였다. 이전에도 몇 번 임테기를 써봤을 때는 정말 새하얗기만 했기 때문에 이 희미한 선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매일 매일 아침마다 검사를 해보는데 점점 선이 진해지는게 아닌가!! 당황 + 얼떨떨 + 걱정되는 마음에 기쁨이 조금 묻어나는 정도... 조금의 시간이 지나니 임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게 다행이었다. 그래서 이 두 줄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 언니가 화학적 유산(임테기로만 두줄을 확인하고 아기집까지 보지 못했을 때 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