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초밥 동문점
충남 서산시 고운로 199/ 동문동 879-9
서산 최고 복잡한 터미널 부근에 자리 잡은 섬마을 초밥.
길 가에는 차를 댈 곳이 없는데 주변에 유료 주차장들이 많다.
아니면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다. 여기는 3분 걸어야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댈 만하다.
가게는 좁지만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깔끔하다.
나는 늘 포장으로 주문해서 먹긴 했다. 친구들 놀러오거나 하면 먹기 좋은 게 초밥인데!
섬마을 초밥을 안 뒤로는 꼭 이곳에서만 시켜서 먹는다!!! 다들 먹고 나면 칭찬일색
섬마을식당 가격표~
늘 가게에 방문하면 깔끔하게 셰프 복장을 하신 사장님이 주방에서 나와서 맞아주신다.
사장님의 포스부터 맛집 신뢰가 간다. 포장으로 우동이나 모밀을 시키면 시간에 딱 맞춰서 최대한 안 불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신다.
심지어 늦게 찾으러 가면 한소리 듣기도 함. 그만큼 맛에 자부심이 있다는 거지~
이번에도 포장해서 갑니다~ 주문한 건, 모듬초밥과 알밥!
연어초밥도 왕추천!! 알밥 추가 안하면 살짝 후회할지도...ㅎ
매장에서 먹으면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주는 듯 하다! 다음엔 매장에서도 먹어봐야지~
바로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겠어~!
짜자자자자잔~!!!
이게 바로 섬마을 초밥 모듬초밥의 자태!!!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이런 모듬초밥 보기 힘듬.
꽉꽉 눌러담아져있어서 초밥 빼내기 어려울 지경. 밥 양과 위의 회와 모든 것이 완벽하다.
연어초밥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기 때문에 처음에 연어초밥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도 연어초밥으로 해야 완벽.
장어초밥도 이렇게 안 비리고 고소한 건 처음이었다. 광어회는 쫄깃쫄깃!
김밥을 먹다가 넘 맛있어서 한 컷.
오이랑 생선(?) 소스 궁합이......... 짱!
알밥!!! 모둠초밥에도 두개의 알밥이 있지만 너무 맛있어서 부족해~
아이들이 정말정말정말 좋아할 맛이다.
그냥 김만 비빈다고 될 주먹밥이 아니고, 밥과 김과 날치알과 깨가 모여서 감칠맛이 폭팔하는...
이것까지 말 안하려고 했는데 장국까지 맛있음.
그냥 분식집 장국 아니구요... 된장국도 아니면서 깔끔하고 구수한 맛이 있음!
내가 임신하고 오랜만에 먹은 섬마을 초밥이라서 그런가... 너무 맛있어서 유난을 떨었나 싶지만
맛있는 건 맛있는 거임!!!! 두번 세번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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