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서울 여행을 가는거라 너무 비싼 숙소에 묵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놀러가는 마음을 헤치지 않을 편안하고 예쁜 숙소를 찾다가 발견한 노탐 하우스!
갓성비 숙소로 이미 소문이 났는지 미리 예약해야 하지만, 서울에 간다면 꼭 다시 갈 숙소이다.
노탐하우스
위치는 종로3가역과 안국역 도보 3분 거리, 익선동과 인사동 사이이다. 서울 지리 모르는 나는 이렇게 말하면 감이 안잡히고 지하철역과 거리가 멀지 않아 편했다.
많이 들어봤던 장소인 낙원상가를 지나니 큰 도로가에 누가봐도 새 건물처럼 보이는 벽돌로 된 빌딩이다. 외진 곳이 아니고 건물에 들어가서 8층이 숙소인데 보안이 2중으로 되어있어서 안전하다고 생각되었다.
동네 산책하면서 걸어서 노티드 도넛, 런던베이글뮤지엄, 북촌도 갈 수 있는 위치이다. 나는 서촌에서 여러 쇼룸들 구경하고 쇼핑하다가 걸어서 광화문도 보고 북촌을 거쳐 숙소까지 걸어오기도 했다.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걸어서 갈 만 했다.
서울은 차도 막히고 지하철이 잘 되어 있으니 차가 있어도 안 끌고 놀러가는 게 훨씬 마음 편하다. 노탐하우스에 주차공간은 별도로 없어서 뚜벅이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한 숙소이다.
갓성비인 이유!
팔공일 ~ 팔공오까지 5개의 숙소가 있는데 평일 가격이 125,000이다. 그리고 팔공오는 가장 작은 방이라 95,000원이다.
노탐하우스의 매력은 큰 통창에 서울의 풍경을 훤히 볼 수 있는 점인데 숙소의 위치별로 통창의 크기와 방의 크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나는 이미 방이 차있어서 팔공오, 팔공사에서 묵었다. 팔공오는 창이 작아서 아쉬웠지만 저렴한 가격에 노탐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팔공사에서는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서울의 풍경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뷰가 제일 좋은 방은 팔공일, 팔공이 이다. 올려둔 사진을 보면 창이 벽면을 가득 채운다. 뷰가 미쳤다보니… 예약도 가장 빨리 되는 숙소이다. 미리미리 예약하자.
8층 전체가 노탐하우스이고, 보안시스템이 된 문을 지나면 숙소가 보인다. 이 공용공간에 전자렌지와 정수기가 있다.
그리고 또 비밀번호를 치고 내 방에 들어가는 형식이다. 방에 커피머신과 스마트 티비가 있다. 그리고 냉장고에 작은 선물이 들어있어 감동이었다.
주전부리 스낵과 맥주 두캔이 있었다. 연박을 했는데 다른 방을 써서 그런지 이틀 다 간식을 챙겨주셨다. 햅삐-!
우리가 묵었던 팔공사 숙소! 팔공오에서 찍은 사진은 없넹…ㅎ 다음엔 꼭 팔공일, 팔공이로 예약해본다!!!
방음은 잘 안된다고 하는데 같이 묵었던 사람들이 조용히 사용해서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원룸 사는 정도의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잘 관리되어 있어서 자고 생활하는데 만족스러워서 별 다섯개*****! 재방문 의사 있음! 여기저기 추천할만한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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