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리솜은 정말 숲 속에 있는 숙소였다.
원래 시골살이를 하고 있는데도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숲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과 좋은 숙소에서의 하루가 좋은 쉼이 되었다.
다만, 숙소가 멀리 위치해 있어서 카트 없이는 돌아다니기 힘들긴 했다. 다음엔 중간 쯤으로 자리를 잡아야지..!
임신 중이라서 스파 이용을 못 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스파 이용하면 더 좋았을 듯!
스파는 못하기 때문에 다른 거라도 누리자! 해서 조식과 셀프 사진관 '단락'을 예약했다.
먼저 말하자면, 조식 안 먹으면 후회할 뻔! 기대를 너무 안했는지, 아님 이런 조식을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음식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았다.
종류도 많고 맛있었던 샐러드.
내가 찍은 건 반 밖에 안 되고 이 밖에 한식, 양식, 감자, 옥수수, 디저트, 음료수 등등이 더 있었다.
여기에 디저트로 빵 종류도 많고 와플도 있었당.
저 단호박 스프 맛있어서 두 번 먹응!
조식을 먹고 나니 숲 길도 한번 더 걷고 싶고, 주변 경치도 좋고, 만족도가 더 올라감 ㅎ
단락 셀프 스튜디오 사진도 성공적!
할인이다 뭐다 받으면 2인 15,000원에 찍을 수 있는 듯! 난 미리 예매 할 때 스튜디오 패키지로 구매했눈데, 체크인 할 때 단락 스튜디오 할인권을 주심.
시간도 15분이면 넉넉하고, 사진도 잘 나오고, 셀프로 찍으니까 더 편하고 재미있었다.
이제 포레스트 리솜에서 나와서 제천 온김에 제천 당일치기 여행 시작!
제천에 은근히 독립서점이 몇 군데 있었다.
책방소설은 세명대학교 주변에 있는 서점이었다. 서점이 생긴지 3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셨다. 책방 옆에 자동차가 두대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다.
주변에 의림지가 있어서 겸사겸사 가기에 좋은 위치이다.
책방 주인의 책 소개를 볼 수 있다. 이런 게 독립서점의 매력.
책방 풍경도 예뻤다.
동화책도 한 켠 자리하고 있어서 좋았다. 꽤 다양한 동화책들이 있어서 좋은 동화책을 접하기에 좋을 듯 하다.
내토전통시장에 먹거리가 많다고 해서 놀러 감.
주차는 시장 주변으로 도로변에 유료 공영주차장이 있다. 도로변에 있는 게 공영주차장이라서 주차비는 저렴!
내토전통시장 바로 옆에 중앙시장도 있더라.
시장 구경하다가 깔끔해보이는 빨강오뎅집으로 갔다.
근데 내토시장 구경하면서 느낀 건데... 이렇게 깔끔한 시장은 처음 본다. 전반적으로 모든 매대가 깔끔하고 주변도 깔끔해서 막 믿고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내토시장이 주변에 있으면 대형 마트 안 갈 듯!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다른 음식점이나 분식집들도 다 깔끔했다.
오홍 그래서 빨강오뎅이 명물이라고 합니다.
오뎅 크기는 보통 꼬치오뎅보다 작다. 어묵이 도톰하고 매콤하니 매력이 있는 맛!
맛있어서 빨간오뎅 두개랑 물떡(?) 하나 추가함.
튀김은 한개씩 개별로도 시킬 수 있었다. 오뎅 국물과 함께 아주 맛있는 간식!!
외갓집 건너편에 시장통방송국이 있었다. 저기에서 생방송으로 라디오 방송을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신기했다.
내토시장 안에 그린붕빵이라고 업그레이드 버젼의 붕어빵을 파는 곳이다.
오늘의 참외 귀여워...
아숩게도 붕어빵 종류가 많지는 않았당.. 한 발 늦었나..
그치만 우린 배부르니까 붕어 두 마리만 데려옴
피칸붕빵이랑 크런키초코붕빵!
피칸이 완전 듬뿍!
막 뜨끈뜨끈하지도 않아서 붕어빵이라기보단 맛있는 베이커리류 빵을 먹는 기분.
팥도 맛있고 재료도 듬뿍이라 맛있게 먹음.
제천 시장과 자동차로 거리가 가까운 곳에 위치한 mvp 카페
뭔가 커피를 전문적으로 내리는 곳인 듯.
그래서 커피가 아닌 음료는 없다는 거! 커찔이인 나는 엑설런트 라떼
한적한 제천의 아파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제천사람이 된 기분~
제천은 되게 좋은 도시였다. 발전한 도시느낌은 아니지만 살기 좋은 도시 느낌~
포레스트 리솜만 들렸다 돌아가기엔 아쉬우니 제천 당일치기 여행도 하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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