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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훗카이도 여행 준비하기ㅣ7월 항공권 가격, 와이파이 도시락, 인천 공항 숙소, 맛집, 장기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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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비싼 삿포로행 비행기표

우리에겐 목, 금, 토, 일 3박 4일의 시간만이 주어져있다. 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꽉꽉 채워서 사용할까 싶어서 수요일 저녁부터 인천공항으로 넘어가서 공항 주변에서 하루 묵은 뒤, 목요일 이른 시간 비행기를 타서 늦은 시간에 돌아오자! 는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 덕분에 꽉꽉 채워서 홋카이도 여행을 했지만... 부작용이 있었으니 그것은 시작부터 피로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이다. 심지어 여행 도중 너무 오래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출국 하는 날 또는 입국 하는 날 하루는 천천히 여유롭게 잡는 게 좋았을 것 같다.
 

 
갈 때는 제주항공, 돌아올 때는 에어서울을 이용했다. 두명 왕복과 여행자보험까지 해서 1,315,390원이니까 한명 왕복 비용으로는 657,000원 정도가 들었다. 일본 여행을 생각했을 때 두명 비행기 가격으로 100만원 이하로 생각했는데.. 확실히 삿포로가 멀어서 그런지 뱅기값 자체가 싸지 않았다. 도쿄는 1인 왕복 40만원이면 다녀올텐데...
 

트립닷컴으로 예매, 여권번호는?

나는 트립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인스타에 광고 뜨는 거 보고 들어갔는데 스카이스캐너처럼 가격 비교하기도 편하고 여기서 바로 구매하고 한눈에 예매상황을 볼 수 있어서 편했다. 사람들 후기가 믿을 만한 곳인 것 같아서 표를 구매했다. 트립닷컴에서는 여행가는 지역의 호텔과, 렌트카 그리고 여행객들이 올린 여행후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숙소와 렌트카가 더 저렴하지는 않아 다른 곳에서..ㅎ 
 

예매를 하는데 신기했던 건, 여권번호를 적지 않는 것이었다. 분명 코로나 이전에 해외여행을 갈 때는 적었었는데... 아마 이웃나라인 일본이라서 그런 건가 싶기도 했다. 그래서 비행기 시간 정해서 티켓을 구매하면 그냥 끝이었다. 사고 나서도 이게 맞나? 싶어서 자꾸 뒤적거렸는데 그냥 핸드폰 잘 들고 공항에 가서 예약번호를 적으면 티켓 발권을 할 수 있더라. (혹시 모르니 예약 페이지를 캡쳐해서 인쇄하던지, 함께 가는 사람에게 보내두는 것이 좋다.)  
 

와이파이 도시락 필수템! 하루 전날 예약하고 받는 방법.

해외 유심을 사던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와이파이 공유기인 에그나 도시락은 해외여행의 필수 준비물이다. 여행하면서 구글맵으로 길도 봐야하고 그때그때 맛집도 찾아봐야지..!
 
코로나 전 일본 여행을 갈 때는 늘 일본 유심을 구매했는데 아이폰으로 바꾸기도 했고, 유심을 빼서 보관하는 게 귀찮다보니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다. 도시락 와이파이라는 게 있고 제 1 공항 터미널에 24시간으로 운영되는 곳이 있어서 저걸 예약해야겠다 생각만 하고 여행이 가까워지는 날까지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찾아본 최저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는 도시락 와이파이는 결제하고 신청되는 데 까지 시간이 걸려서 최대 여행가기 이틀전에는 예매를 하라고 되어있었다.... 이미 결제했는데 다시 취소하고 알아보니 와이파이 도시락 본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면 여행 전날에도 신청 가능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휴우우우. 가격도 얼마 차이 안 났다.

해외에서 데이터 고플 땐, 와이파이도시락

해외여행 필수품 와이파이도시락, 국내 최다 유일 공식 공항 로밍센터, 여럿이 함께 쓰는 대용량 데이터

www.wifidosirak.com

우리처럼 정신없이 여행가는 사람들은 참고하시라. 아 그리고 여행 가서 잘 안 터진다는 후기도 있던데 이건 기계마다의 복불복인 것 같다. 우린 나쁘지 않게 잘 사용했고 하루에 2GB에 저속력으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걸로 신청했다. 시골로 들어갈 수록 비에이 쪽에서는 잘 안 터지기도 했지만 크게 불편함없이 잘 사용했다. 
 

인천공항 주변 게스트하우스, 맛집

출발하는 비행기 시간이 7시 20분이다보니 적어도 2-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새벽 4시 30분까지는 공항에 가야했다. 그래서 지방러인 우리는 하루 전날 인천 공항에 올라가 주변 숙소에서 묵기로 했다. 
 

예약은 부킹닷컴

많은 숙소들이 있는데 우리가 묵은 곳은 샤인호텔 인천 에어포트였다. 여기는 오피스텔 형식의 높은 빌딩에 사는 사람들과 숙박으로 머무는 사람들이 섞여 있는 곳인 것 같았다. 몇시간 머물지 못하는 숙소라 그렇게 좋은 곳도 아니지만 여행의 시작을 망치지 않는 정도를 바랬다. 딱 그정도였다. 원룸 자취방 정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차로는 17분 거리이다.
 

내가 예전에 해외 여행 전에 묵었을 때 괜찮았던 숙소는 여기이다. 공항과도 가깝고 공항버스도 많다.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여기서 묵는 것도 괜찮다. 내가 여행갈 때는 방이 없어서 예약하지 못했던 곳. 부킹닷컴에서 찾아야 나오는 숙소이다. 
 
여행 전에 주변에서 한식 때리기 너무 좋은 맛집도 발견했다. 일본에서 여기 언급을 꽤나 했을 정도...! 
노란콩이라는 식당이다. 

얼큰 순두부는 정말 꽤나 얼큰하다. 신라면보다 좀 더 얼큰한 정도? 그리고 콩비지찌개는 고소하고 감칠맛 돌아서 건강한 한끼로 제격이었다. 저 가격에 솥밥으로 나오고 심지어 식전에 콩물을 주신다... 꾸덕하니 고소한 콩물에 이미 이 곳은 맛집 인정이었다.
 
녹두 빈대떡도 맛있고 반찬으로 나온 두부김치 먹고 두부 와구와구 먹고 싶었다. 괜히 해외여행 갈 때 인천 공항 주변에서 숙박하고 싶은 맛집이다. 추천!!!! 
 

인천 국제공항 장기 주차장 

차를 안가져가는게 베스트였겠지만, 여행 일정 상 공항 리무진 버스 시간이 없어서 차를 끌고 왔다. 

출처 : 네이버

주차 요금은 이렇기 때문에 공항과 조금 더 거리가 있지만 장기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한다. 우리 차는 대형으로 들어가서 3일 하고도 4일 째 저녁에 차를 찾을 때 36,000원이 나왔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 주차예약 사이트

원래는 주차공간 예약이 가능하지만 성수기 기간에는 예약이 불가능하다. 그 말인즉슨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으면 주차 공간이 없을 수도 있다는 건데...! 주차공간이 많아서 없을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주차장 경쟁률이 높은 건 주차장의 위치가 터미널과 가까운 주차장이다. 장기 주차장 중에 터미널과 가까운 주차타워는 거의 만차일 가능성이 높고, P3, P4 장기 주차장은 그래도 자리가 있다. 
 
나는 P3 장기주차장 그나마 가까운 입구 쪽에 주차를 했는데 터미널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다. 시간을 좀만 여유롭게 나온다면 나쁘지 않다.
 

출처 : 네이버

네이버에서 실시간으로 주차장 상황을 볼 수 있다. 정말 주차공간이 없을 것 같아 불안하다면 주차대행 서비스가 있어서 맡기고 여행을 가면 주차를 해주신다. 물론 가격은 더 비쌈. 일반 및 경차 2만원. 
 
잘 알아보고 합리적이고 갓성비 있는 여행하시라.



홋카이도,삿포로 쇼핑리스트ㅣ돈키호테, 무인양품, 롯카테이 기념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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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먹을 것이 90% 먹는 게 남는 것이다. 여행 다녀오고 나서 여러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기에는 먹을 게 짱이다 삿포로 돈키호테에 가서 살 때는 눈이 돌아가서 막 담았는데,,, 왕창 사고서도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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