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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춘천 숙소] 덕두글램핑 ㅣ캠핑 분위기+따뜻하고 아늑한 숙소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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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캠' 자도 모르는 우리가 경험했던 초호화 캠핑 맛보기~
 
"덕두 글램핑"

덕두글램핑 : 네이버

방문자리뷰 240 · 블로그리뷰 182

m.place.naver.com

 
 
 

숙소 예약, 숙소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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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두글램핑&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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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glamping.com

 
 
나는 23년 12월 27일에 다녀왔는데 이때가 생긴지 얼마 안 된 신상 글램핑장이라서 할인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막 엄청 할인 된 가격으로 1박에 199,000원에 예약을 했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할인 중인걸로 확인됨. 성수기에는 가격이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이 가격이라면 한번 쯤 가보는 거 추천!!!!
괜히 이러면 가격 오르기 전에 빨리 예약해야 할 것 같은 기분..ㅎ
 

 

덕두 글램핑장 본격 리뷰!

 
 
여기가 입실은 오후 3시부터, 퇴실은 오전 11시까지이다. 
우리는 너무 아쉬웠던 것은.... 오면서 장도 보고 여기저기 들리느라.... 늦게 도착한 것이다..ㅠ
한 오후 6시 넘어서 도착한 것 같은데, 벌써 어두워져버린 야속한 겨울 저녁...!
 
그램핑장 앞에 주차 할 수 있음! 차들이 여러대 대어져 있지만 어짜피 다들 내일 오전에 나갈거니까 겹쳐서 대도 상관은 없다. 
 
사진에서 본 것과 같은 오자마자 펼쳐지는 글램핑장 뷰~

온수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허겁지겁 관리실에 가서 입실 신고를 합니다. 

 
이제 막 만들어진 곳 답게 시설도 깔끔하고 보기 좋아~ 
 

 
일찍 왔으면 카페도 이용할 수 있었겠네! 
 

 
매점은 이렇게 잘 되어있다. 깜빡하고 안 사온 거나, 갑자기 더 먹고 싶거나 하면 여기에서 구입해도 될만한 퀄리티이다. 물론 가격은 좀 더 나가겠지만...! 와인도 팔고 고기도 팔고, 불멍 할 때 필요한 군고구마나 마시멜로우, 쫀디기도 판다. 
 

 
개별적으로 있는 바베큐장! 
내가 머물고 있는 글램핑장 호수별로 개별 바베큐장이 있다. 

예약 할 때 바베큐 세트 예약을 해야 한다. 가서 현장결제를 하는 거긴 하고, 고기를 매점에서 팔기도 하고 자기가 따로 사서 가도 된다.  바베큐장 이용 및 숯 가격으로 3만원을 현장결제 하면 사용할 수 있다. 

 
바베큐 할 때 필요한 도구나 일회용품도 다 마련되어 있어서 굉장히 편할 것 같긴 하다.
 
캠핑하면 고기지!!! 하는 사람들은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좋은 환경이다. 우리는 오기 전에 이마트에 들려서 장 보고... 굳이 고기파가 아니라서 저녁으로 먹을거리들을 따로 사와서 바베큐장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바베큐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숙소 안에서도 (고기 제외)음식 조리를 할 수 있고, 캠핑 분위기는 듬뿍 느꼈기 때문에 만족!!
 
 
 
일단 소개는 이 정도까지 하고,,, 우리는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가장 기대했던 온수풀로 곧장 달려감. 

 
수영장 이용이 9시까지였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다...ㅎㅎ 
온수풀에 아무도 없는 추운 저녁, 다들 저녁 준비하고 있는 시간에 우리가 온수풀을 독차지 했지롱!
 

 
온수풀이 굉장히 따뜻해보이지만... 사실 추웠다...
한겨울 저녁이었으니... 열심히 온수풀이 가동되고 있어도 추운 건 어쩔 수 없었다. 
겨울이라서 옆에 있는 수영장은 물이 비워져 있었고 한 곳에만 물이 있었다.
 
그래도 바깥 날씨보다는 물 속이 따뜻해서 계속 몸을 담그고 있었다.
잘 찾아보면 따뜻한 물이 나오는 스팟이 있어서 그 위에 있으면 따뜻했다...ㅎㅎ
 
바깥은 추운데 (적당히) 따뜻한 물 속에 있으니 너무 행복했다. 온수풀 때문에 덕두 글램핑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에 마음껏 즐겼다. 그리고 위치가 산골짜기라서 하늘에 별도 많이 보이고, 공기도 좋으니 이래서 다들 캠핑에 오는구나 싶었다. 
 
와 근데 물에서 나와서 텐트로 갈 때... 진짜 얼어죽는 줄. 
 

숙소 구경

 

 
일층과 이층으로 되어있는 복층 구조. 
아무래도 텐트기 때문에 공기가 차긴하다. 그런데 방과 화장실, 2층에 텐트에 들어가면 따뜻하다. 방이랑 화장실 문이 굉장히 무겁고 튼튼한데 그래서 공기가 차단이 잘 되서 그런지 아늑한 느낌이 들면서 걍 호텔 같음.
 

 
문 입구에 커튼으로 사생활 보호를 해야 한다. 옷 갈아입거나 씻기 전에 무조건 커튼 치기!
 

 
글램핑 텐트 입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캠핑 의자와 테이블도 마련.
 

 
신라호텔 갔을 때 있었던, 향이 정말 좋은 몰튼 브라운 어매니티.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았다. 여기도 보일러가 틀어지는지 바닥도 따뜻하고 씻을 때 춥지 않아서 좋았음.
 

 
침실이야 말로, 글램핑장에 오긴 한건지 잊을 정도였다. 방문이 무겁고 튼튼해서... 심지어 잘 때는 덥고 답답해서 문을 열고 잤다는..
이래서 글램핑을 하나보다 싶었다. 친구따라 캠핑을 다녀온 적인 한번 있었는데... 너무 즐거웠지만 자는 게 참 춥고 힘들었는데!
 
여긴 캠핑의 장점만 취하고 단점은 다 보완이 된다. 단점은 숙박비가 차이가 많이 나지만.. 글램핑 짱!
 

 
샤워가운과 다이슨 드라이기까지. 
다이슨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잘됐다 했는데... 머리 꼬불꼬불 파마해주는 그런 기능까지는 없었구... 구냥 드라이기만 됐다. 
드라이도 좋긴 좋더라
 

 
덕두 글램핑의 특징은 2층 텐트 뷰!
빔프로젝터 틀고 해먹 침대에 누우면 완전 꿀꿀꿀꿀이다~
 

 
햅삐!
 
2층 텐트 안에도 보일러를 틀 수 있고, 텐트 문 닫으면 찬 공기가 차단되어서 아이들 데려오시는 분들은 텐트까지 이용해서 잘 수 있다. 
 
하 근데 여기에서 솔직한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방음이 안돼서 너무 시끄러웠다. 옆집을 잘 만나야하는 복불복이 있는 것 같은데, 보통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시는 것 같아서... 저녁까지 아이들 떠드는 소리와 전화 소리까지 적나라하게 잘 들렸다.
 
누워있을 때 캠핑장 바깥에서 이야기 하는 소리까지 다 들림. 이건 캠핑이니까 겨우 텐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 같기도 한데. 
 
캠핑과 호텔 그 사이에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점인 것 같다. 
 

불멍 타임~

 
물에서 신나게 놀고 뜨끈한 물로 샤워한 뒤에 먹는 꿀맛 저녁식사!
이마트에서 장 볼 때, 알차게 구매했다! 부대찌개는 밀키트로 구매해서 주방에서 만들고, 초밥과 함께 먹었다.
 
속이 안 좋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잘 먹었다. 왜냐하면 또 먹어야 하기 때문에~
 

 
불멍은 꼭 해야 할 것 같아서 3만원을 주고 추가를 했다. 
화로대+장작+착화제+장갑+오로라 가루 제공 : 3만원
 

 
집에서 야무지게 고구마도 챙겨와서 불멍하면서 오붓하게 간식타임.
 

 
을 가지려고 했으나... 불 붙이기 실패... 역시 처음 불 붙이는 건 초짜에겐 역부족이었다.
토치도 잘 안나와서 어쩔 수 없이 관리실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을 다르다.. 활활 타오르는 불!
굳이 예쁘게 차곡차곡 쌓을 필요도 없고, 장작을 처음엔 성글게 조금만 넣어서 불을 붙여야 한다.
우린 이미 실패했을 때 착화제를 다 사용해서,, 다시 주셨다.
 
불이 붙었으면 그 뒤에 장작을 넣어주면 멋지게 타오른다.
 

 
불 붙기 전까지 너무 추웠어... 얼어죽을 불멍 갬성..
너무 추워서 텐트 안이랑 밖을 왔다갔다 하면서 불 앞을 지켰다 
 

 
불이 사그라들 때 쯤 고구마도 넣고, 마시멜로우도 구워먹었다.
마시멜로우는 3개 정도만 먹어도 됐는데... 너무 많이 남았어 아까웡
 
꼭 오로라 넣기 전에 군고구마도 만들고, 마시멜로우도 구워먹어야 한다.
오로라 넣고 나면 먹는 걸 데우는 건 불가능한 불이 되어버림
 

 
예쁜 오로라는 텐트 안으로 들어와서 따뜻한 곳에 앉아 불멍을 즐겼다.
왜 불멍하는지 깨달아버림..
 

 
덕두 글램핑의 아침 풍경. 늦게 왔으니 오전에는 여유롭게 짐 챙기고 11시 땡 하고 퇴실했다. 
 
자연 그 자체였다. 자연 속에서 이런 쉼과 누림이 호화스러웠던 글랭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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