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씨드의 모든 것 ㅣ 효능, 주의점, 칼로리, 먹는 법

치아씨드는 기적의 씨앗이라 불리는 곡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어려워서 익숙하지 않지만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식재료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한 먹거리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난 치아씨드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 전에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팔고 있는 이런 병음료로 먼저 접해보았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당시에 너무 징그럽게 생겨서 기억에 난다. 특이하고 병도 예뻤는데… 징그럽고 생소해서 다가가기 어려웠던 치아씨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치아씨드에 대하여

치아씨드는 멕시코, 파라과이, 과테말라가 원산지이며 치아라는 식물의 씨앗이다. 깨보다 작지만 얼핏보면 검은깨같기도 하다. 고대에는 아즈텍인과 마야인들에게 주식처럼 사용되었다고 한다. 해외 유명 모델이 치아씨드로 해독주스를 만들어먹고 몸매 관리 식단으로 섭취해서 구하고 싶어서 구하지 못하는 현상까지 있었다고 한다.

치아씨드는 특징은 친수성이다. 물에 넣으면 부피가 12배정도 늘어나고 끈적한 젤리의 형태가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 식물성 오메가3가 치아씨드의 60%를 차지하는 성분이다. 그리고 단백질 성분도 풍부하다고 한다. 달걀 영양소의 25%정도 대체 가능한 단백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치아씨드는 영양보충을 하면서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인 것이다.  

치아씨드 주의점

1. 치아씨드의 칼로리는 100g당 540칼로리이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많아서 진짜 다이어트 식품 맞나 싶었다. 하지만 치아씨드를 직접 보면 알겠지만 무게가 얼마 나가지 않아서 100g이면 양도 상당하고 물과 만나면 12배로 부는 것까지 고려하면 칼로리가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2. 치아씨드의 1일 섭취량은 성인 기준 10~15g으로 밥숟가락으로 1수저의 양이다. 1수저가 12배로 불게 되면 12수저라고 하면, 1일 섭취량 기준을 넘기는게 쉽진 않을 것 같다. 왜냐면 내가 평소에 치아씨드볼을 해먹을 때 두세숟가락만 먹어도 양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하루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니 주의하시라. 하루 섭취량을 한번에 섭취하기 보단 2~3번 나눠서 먹는 것이 좋다.

3. 치아씨드를 그냥 생으로 먹을 경우에 체내 수분을 빨아들여 수분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엄청난 친수성 식품이다. 그래서 물에 불린 후에 섭취하거나, 생으로 먹을 때 충분한 물도 함께 섭취해야 한다.

4. 치아씨드는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나 임산부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5. 한번에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섭취량을 나눠서 먹는 것이 올바른 섭취 방법이다.

6. 혹, 겨자를 먹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면 치아씨드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치아씨드 먹는 법

치아씨드를 섭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맛있게 치아씨드를 먹으면서 건강과 몸매를 챙길 수 있다.

1. 치아씨드볼 : 코코넛 밀크와 우유에 넣어 불려서 먹는다. 젤리 또는 푸딩같은 질감에 여러 토핑을 더해서 먹으면 최고의 아침식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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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 또는 차(음료)에 넣어서 마신다. 30분정도 충분히 불린 뒤 섭취하면 된다.

3. 요거트에 섞어서 불리면 치아씨드볼과 마찬가지로 푸딩같이 된다.

4. 밥 위에 뿌려서 잘 섞은 뒤 먹는다.

5. 치아시드를 샐러드 소스에 불린 뒤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다.

6. 베이킹 할 때 넣기도 한다고 한다.

무향 무취이기 때문에 액체류와 함께 어디에든 넣어서 활용하면 되는 것 같다. 다양하게 활용해서 좋은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기~ 난 1kg를 샀더니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아마 1년도 넘게 먹을 것 같은 너낌쓰.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해봐야겠다.

 

 

 

코코넛 치아씨드볼 Chiaseed Bowlㅣ치아씨드 먹는 법, 치아씨드 푸딩